서울노인복지센터 주관, 5월 6일 경내 특설무대서 ‘365일 당신이 최고!’ 개최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오는 5월 6일 경내 야외 특설무대에서 약 2천5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어르신 축제 ‘365일, 당신이 최고!’를 개최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입장하는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서울노인복지센터장 희유 스님, 주요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서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늘푸른예술단의 전통무 시나위와 성악가 김용현의 식전 공연이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경기민요 이수자 김정란과 무용가 박경희의 연꽃춤, 원로가수 안다성의 공연에 이어 스리랑카 전통민속무용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에는 지난 4월 21일 예선을 통과한 어르신 15명이 무대 위에 올라 노래 솜씨를 뽐내는 노래자랑대회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효의 정신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라며 “15년째 진행하고 있는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은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자비의 마음을 담아 15년째 어버이날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모든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부모의 은혜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