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6-04-26 (화) 17:494월 30일 진여문 앞서 ‘제19회 봉은사 전통등전시회’ 개막 점등식
등불 밝힌 서울 봉은사.(사진=봉은사 홈페이지 캡처)
서울 봉은사가 다채로운 전통등으로 강남 도심을 환히 밝힐 예정이다.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4월 30일 오후 8시 진여문 앞에서 ‘제19회 봉은사 전통등전시회’ 개막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전통등전시회에서는 미륵반가 사유상등, 사명대사등, 연꽃등 등 예년보다 다채로운 전통등 42점이 선보인다.
봉은사 풍물연등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점등식에는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한 각 국장 스님, 신도회 임원 등이 참석해 전통등을 불을 밝힐 계획이다.
전통등은 진여문에서 법왕루까지 매단 1만 1천여 연등과 함께 5월 16일까지 불을 밝히며 부처님오신날을 알릴 예정이다.
봉은사는 전통등전시회가 내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와 전통등의 아름다움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02-3218-4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