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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법계위 종덕.현덕 51명 배출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6-04-26 (화) 15:00

4월 26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서 1급 종덕.현덕 법계 품서식




 

지난 11일 치러진 조계종 1급 승가고시 합격 스님 51명이 종덕과 현덕 법계를 품수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법계위원회(위원장 고산 스님)은 4월 26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덕.현덕 법계 품서식을 봉행하고(사진), 지난 11일 치러진 1급 승가고시에서 합격한 비구 26명과 비구니 25명에게 각각 종덕과 현덕 법계증과 가사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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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스님이 종정 진제 스님의 법어를 대독하고 있다.



 
종정 진제 스님은 법계위원장 고산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출가는 일평생 수행자의 고독한 삶을 살겠다는 서원으로 종지인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에 물러남이 없도록 하라"면서 "부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부처님의 혜명을 이으며 대중과 함께 회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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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스님이 자승 스님의 치사를 대독하고 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총무부장 지현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초심을 되새기고 수행력과 지도력으로 부처님의 참된 진리를 사회에 전하는 책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종덕․ 현덕 법계를 품수한 스님들은 서원 시달을 통해 전법도생을 위한 도제 양성으로 불교중흥과 종단 발전을 위한 법계를 품수한다면서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 '인천(人天)의 사표(師表)'로서 요익중생(饒益衆生)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종덕 법계를 품수한 스님들은 교구본사 주지, 계단 위원 등의 소임을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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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승가고시의 1등을 차지한 운담, 혜명 스님이 대표로 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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