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108울트라마라톤 대회 참가자 93명, 16일 아름다운동행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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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불교108울트라마라톤2016‘ 대회 참가자 93명이 1km에 100원씩 108km를 달리며 적립한 10,800원을 모아 지난 4월 16일 자비나눔기금 100만4,400원을 전달했다(사진)고 밝혔다. 

‘불교108울트라마라톤2016’은 불법홍포와 신행활동의 증장을 위해 무박 2일로 100km 넘는 거리를 달리는 한국불자마라톤동호회협회의 봉축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불교108울트라마라톤 정해선 회장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 84명의 참가자가 90만7,200원을 기부하는 등 2012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회에 걸쳐 기부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불교108울트라마라톤이 대회의 지속적 운영으로 건강도 지키고, 불교의 자비 나눔도 실천해 나가는 한국의 주요 마라톤 대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금은 국내 아동 및 청소년 등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으로 전달한 기금으로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는 따뜻한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아름다운동행 박찬정 사무국장은 "사찰이나 신도분들의 후원이 유치원생, 청소년, 마라톤 참가자, 법회 참석자 등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동행의 다양한 기부문화 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아름다운동행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 품에서 행복한 아이들’이란 주제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 참여는 ARS전화 모금 060-700-0011(한 통화 3천 원) 또는 계좌 이체(국민은행 023501-04-234755, 예금주 아름다운동행)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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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108울트라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