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백주년기념관서 총장 취임식서 기부 받은 쌀 5㎏들이 600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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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정각원(원장 법수 스님)은 4월 14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자비의 쌀 나눔’ 행사(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3월 3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대원 총장 취임식에서 불국사 자원봉사단으로부터 기부 받은 쌀을 재학생과 유학생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과 정각원장 법수 스님은 재학생에게 1인당 5㎏의 쌀 1포씩 총 600포를 전달했다.

이대원 총장은 “자비의 쌀 나눔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대학으로 만드는 실천 운동”이라면서 “힘들게 자취하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1일 천우자애원과 일성복지재단 대자원을 방문해 각각 10kg 쌀 100포를 전달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월 15일 경주 남산 일원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19혁명 56주년을 기념하는 ‘제36회 동국인 등산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