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개막행사, 전국 160곳서 지역 문화제로 확대 진행

크게보기

2016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오는 4월 14일과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6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하 행복바라미)’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행복바라미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종 전통 문화행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바라미는 앞서 지난 3월 14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비롯한 스포츠스타 홍보대사들의 봉사활동으로 올해의 시작을 알렸다. 또 4월 5일부터 전법회관 지하 1층 행복바라미 갤러리에서 ‘제2회 행복바라미와 함께 하는 모바일 사진전’을 열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행복바라미의 참뜻을 알려왔다.

본격 활동에 앞서 전야제로 열리는 14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보물 제1268호 내소사 괘불(폭 9mⅹ높이 11m)과 함께 전통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15일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태껸·양주 별산대놀이·남사당놀이 등을 선보이며, 전통공예 체험, 한지부채 만들기, 전통복식 체험 등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악소녀 송소희, 가수 안치환, 국악 퓨전밴드, 인디밴드 등의 축하무대도 예정돼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한 행복바라미는 강릉, 수원, 대구, 전주, 공주 등 약 2주간 전국 160개소에서 지역 문화제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며, 카드 단말기를 통한 모금활동도 병행된다. 행복바라미의 모금액은 내년 초 불우 이웃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