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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 성료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6-04-11 (월) 11:54

4월 8일 강화군 공설운동장서 120여 팀 720여 명 의 선수 참여




 

 

당일 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뜨거운 열기 속에 열린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화 전등사(주지 범우 스님)는 4월 8일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공설 운동장에서 120여 팀 720여 명의 선수와 노인회 회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사진)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선 치열한 경합 끝에 교동면 읍내 팀을 누르고 교동면 대룡 A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망월 여자팀과 양갑C 팀은 3위로 밀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상복 강화군수와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철 강화군의회 부의장, 안영수 인천시의원과 김경현 대한노인회 인천지부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강화지회장 등 3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김경현 대한노인회 인천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11년 동안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한 전등사 주지 범우 스님께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박용렬 회장도 범우 스님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등사 주지 범우 스님은 대회사에서 "무엇이든 10년이 넘으면 전통과 역사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 대회의 전통은 팀원 간 우의를 다지고 승부에서는 정정당당함이 전통"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통과 역사는 몇 사람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참석한 선수 모두가 노력 할 때 가능하다"면서 "승부에 연연하기보다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에는 동국대 일산병원의 무료진료와 주재희 약손봉사단의 발마사지 봉사가 이뤄져 큰 호응을 받았다. 전등사에서는 국밥과 부침개, 떡, 과일, 음료를 대회 참가자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모자 1천 개를 선물로 전달했다.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는 지역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 문화와 건강한 노년을 이끌고 지역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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