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천 기자
hgcsc@hanmail.net 2016-04-08 (금) 18:02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전영화) 동문 40여 명이 ‘재단법인 동국장학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며 4월 7일 오전 이연택 장학회 이사장 자택 근처에서 2차 집단 항의 시위를 벌였다.(사진)
3월 31일에 이어 이날 다시 열린 집회에서 동문들은 “모교 발전을 위한 후배 장학금 지급은 총동창회의 대표적인 사업임에도 2년간이나 방치한 것은 무책임하고 부끄러운 일이다”면서 “등기상 이사장인 이연택에게 조기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항의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동문들은 이연택 이사장 자택 근처인 연우소극장앞 도로와 혜화동로타리 SK주유소앞 인도에서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이연택은) “동국장학회 결자해지하라” “동국장학회 표류 책임 전가 말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총동창회 관계자는 “동국장학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항의 집회를 무기한으로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