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4월 23~24일 조계사 등서 난치병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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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이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한 3천배 철야정진이 올해에도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4월 23일 오후 7시부터 24일 오전 4시까지 서울 조계사 등 조계종 9개 사찰에서 제16회 국내외 난치병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이하 3000배 정진)을 봉행한다.

3000배 철야정진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을 위해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다.

올해에는 서울 조계사를 필두로 화성 용주사, 김천 직지사, 대구 동화사, 양산 통도사, 의성 고운사, 고창 선운사, 여주 신륵사, 수원사 등 전국 9개 사찰이 동참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난치병어린이들의 쾌유를 발원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본 행사에 사부대중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철야정진 장에서의 현장모금 뿐만 아니라 온라인(후원계좌 하나은행 271-910005-95104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으로도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 가능하다. 
 
모연금은 병원 법당과 전국 사찰, 사회복지시설, 라오스 난치병어린이 쉼터의 추천을 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된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재단은 지난 15년 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망막모세포종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약 8억8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복지재단은 2011년부터 라오스 지부에서 난치병어린이 쉼터를 운영하면서 국경을 넘어선 나눔을 전하고 있다.

문의 02-723-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