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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온 불자 쇼트트랙 노진규 선수가 4월 3일 오후 8시 생을 마감했다. 향년 24세.

2011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노 선수는 2013년 9월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 후 조직검사에서 어깨 부위의 종양을 발견하고, 이듬해 1월 팔꿈치 골절 부상 치료 중 종양이 골육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2014년 5월 불자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치료비 500만 원을 전달하며 그의 완쾌를 기원했으나 노 선수는 지난 3일 저녁 유명을 달리했다.
 
노 선수의 장례식은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층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7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