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올해의 환경책을 선정, 발표하고 함께 읽고 싶은 환경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2009 환경책 큰잔치’가 오는 10월 30~3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만해광장과 학림관 앞길에서 열린다.

불교환경연대와 (사)환경정의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환경책을 읽음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각성과 삶의 전환, 세상의 변화를 이뤄내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환경책 발표와 한우물상 시상 등 개막식에 이어 환경책 전시부스를 마련해 올해의 환경책을 전시하고 많은 참가들에게 선정된 환경책 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책 큰잔치의 공동추진위원장은 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와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이 맡았다.

2009 환경책 큰잔치 개막식은 10월 30일(금) 오전 11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만해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선정된 환경책은 2009년 올해의 환경책 11권, 우리시대 환경고전 18권, 다음 100년을 살리는 환경책 141권, 청소년 환경책 권장도서 15권 등이다.

2009년 선정도서 올해의 환경책 11권은 다음과 같다.

‘거대한 전환’(칼 폴라니 지음), ‘꿀벌 없는 세상 결실 없는 가을’(로완 제이콥슨 지음), ‘날아라 새들아’(최성각 지음), ‘녹색성장의 유혹’(스탠 콕스 지음), ‘먹을거리 위기와 로컬푸드’(김종덕 지음), ‘사라진 내일’(헤더 로저스 지음), ‘생태논의의 최전선’(존 벨라미 포스터 외 지음), ‘야생 속으로’(마크&델리아 오웬스 지음), ‘유전자조작 밥상을 치워라’(김은진 지음), ‘학교를 잃은 사회 사회를 잃은 교육’(데이비드 W. 오어 지음), ‘CO2와의 위험한 동거’(조지 몬비오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