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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명에 제2회 사찰음식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6-03-08 (화)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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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전문조리사를 취득한 구진광 씨가 성효 스님과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불교문화사업단이 8일 2차에 걸친 시험을 통과한 57명에게 제2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 이하 불교문화사업단)은 8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앞서 구랍 16일 필기 시험과 구랍 23일 실기 시험을 통과한 57명에게 자격증을 전달했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성효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취득이 전문인 발굴은 물론 세계에 사찰음식과 한국불교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57명의 자격증 취득을 축하했다.

 

사찰음식 전문위원은 정관 스님도 축사를 통해 "사찰음식은 한국의 수행의 정신뿐만 아니라 전통 음식문화와 조리법이 간직된 음식"이라면서 "한식의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여러분이 전문가라는 사명감을 갖고 앞장서 활동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취득자는 앞으로 사찰음식 특화사찰의 실무자나 전문강사 등으로 우대 채용 가능하다. 올해의 자격 필기 고사는 11월 치러진다.

 

한편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는 한국사찰음식의 계승과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지식과 실력을 갖춘 전문성을 인정하는 자격증이다.

 

응시 자격은 서울 국제선센터가 진행하는 '향적세계' 정규 강좌 초.중.고급 과정을 모두 이수 또는 이수예정자이거나 사찰음식 전문위원 대안.정관.적문.우관 스님으로부터 1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이들 스님의 추천을 받은 자여야만 한다.

 

자격증은 불교문화사업단이 응시 자격을 취득한 이들을 대상으로 연말 필기와 실기 등 두 차례의 시험을 실시해 이를 통과한 이들에게 전달한다.

 

앞서 불교문화사업단은 2014년 11월과 12월 필기와 실기 시험을 각각 진행한 뒤 총 응시자 24명 가운데 20명의 1회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한 바 있다.

 

 

 

제2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수여받은 이들이 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와 전문위원이 동참한 가운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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