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천 기자
hgcsc@hanmail.net 2016-03-04 (금) 13:29
토크뮤직콘서트 ‘스쿨어택’.
3월 11일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에 있는 합천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공연 이름이다. 행사 주최는 법보사찰 ‘해인사’가, 주관은 불교행사전문 기획사 ‘올윈’이 맡았다.
‘스쿨어택’은 토크에 힙합공연이 가미된 국내 최초의 토크뮤직콘서트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50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Hip&Talk 콘서트’를 표방하며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대표급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래퍼 ‘아웃사이더’가 강연자로 나온다. 그는 8년이 넘는 무명생활 끝에 노래 ‘외톨이’로 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까지 겪었던 일화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진 위 왼쪽부터 타이미, 프리마테, 큐리어스.
이밖에도 언프리티 랩스타의 히로인으로 불리는 ‘타이미’, 아시아 최고의 비트박스팀 ‘프리마테’, ‘큐리어스’ 등의 힙합 뮤지션 가수들이 총출동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은 “강요된 공부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에게 단순한 강연이나 공연이 아닌 토크뮤직콘서트를 통해 자신만의 꿈을 찾아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이자 사회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