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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탑골미술관의 전시 체험 모습

서울 탑골미술관(관장 희유 스님)은 2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오전 10시) 6회에 걸쳐 짚풀공예, 한지공예, 나전칠기 등 3분야의 전통공예 체험공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월 25일과 3월 8일에는 이영선 텍스타일&패션 디자인 디렉터가 짚풀 공예를 지도한다.

참가자들이   ‘짚과 패브릭의 만남’이란 주제(25일)로 짚과 다양한 질감의 재료를 활용해 컵받침과 냄비받침, 방석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에코 디자인’이란 주제(8일)로 여러 색실로 다양한 무늬를 나타내는 테피스트리도 손수 짜볼 수 있다.
 
3월 4일과 11일에는 심화숙 전통한지공예가협회 회장이 한지공예 체험공방을 진행한다. 어린이 등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한지(4일)와 한지를 활용한 과반(11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3월 10일과 17일에는 이희승 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 칠장 이수자로부터 옻칠의 기초를 배우고 나전공예품 만드는 나전칠기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대학생, 일반인 등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대중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탑골미술관은 2013년 5월 서울 종로구 경운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 1층에 개관한 이래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모든 세대가 미술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전시문화공간’을 지향하며 유명 작가들의 전시대관은 물론 ‘종이놀이터’, ‘이상(理想)한 실험실’ 등 개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접수 문의 02-6911-9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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