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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방한추진위원에 나마스떼코리아 한승철 이사장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6-02-03 (수) 17:21

 

1.jpg크게보기(사)나마스떼코리아 한승철 이사장이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

 

사단법인 나마스떼 코리아는 지난 1월 28일 한승철 이사장(사진)이 달라이라마방한추진위원회(상임대표 금강 스님, 이하 추진위)의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추진위는 위촉식을 생략한 위촉장 수여를 통해 "대한민국에 세계 평화의 상징인 달라이라마를 초청해 평화와 자비, 생명존중의 정신을 드높이고자 한다"면서 "달라이라마를 모시고 법음을 듣는 범국민적 행사에 지혜와 덕을 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승철 이사장은 "종교인들이 교리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삶에서 보이는 것이 종교의 깊이를 입증한다"면서 "달라이라마의 삶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국내에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 위촉으로 추진위는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한승철 이사장은 미국 미시간대학교 로스쿨 비지팅 스칼라쉽 연수를 마치고 주제네바대표부 법무관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등을 역임한 국제법의 전문가로 달라이라마방한과 관련된 다양한 법률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0월 발족한 추진회는 달라이라마 존자가 인류에게 주는 메시지와 실천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각종 선포식을 비롯, 법회 일정에 따른 서명운동 등 활발한 초청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나마스떼코리아 관계자는 "달라이라마의 방한이 갈등과 분쟁으로 지친 현대 한국사회에 자비와 관용의 정신에 대한 가르침을 줄 것"이라면서 "나마스떼코리아는 경제적 가치 못지않게 중요한 정신적 가치를 사회에 확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달라이라마방한추진위원회 활동을 지지하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마스떼 코리아는 네팔, 인도, 티베트 등 히말라야 권역을 중심으로 인류공통의 가치를 찾아 밝히는 동시에 국내 네팔 이주민들의 정착과 생활을 돕는 사업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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