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1월 5일 전통문화전승관(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112) 대불보전에서 경인년 종단 시무식 및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새해에는 국민 생활이 더욱 안정되길 기원하며 불교와 종단발전을 서원했다.

이날 법회는 원로회의 부의장 덕화스님을 비롯한 지족스님, 혜암스님, 무공스님 등 종단 원로스님과 총무원장 인공스님, 중앙종회의장 원봉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월운스님, 중앙교육원장 보경스님, 중앙포교원장 백운스님, 중앙초심원장 경담스님, 호법위원장 원묵스님 등 종단 각급기관의 기관장스님과 중진간부스님이 동참하였으며, 전국시도교구 종무원장스님, 전국비구니회(회장 행득스님), 각 사암 주지스님, 교임전법사회, 전국신도회 김철회 명예회장, 유윤순 회장, 청년회 간부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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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인공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요즘 같은 때일수록 지혜와 자비의 밝은 마음이 바탕이 되고 각자의 위치에서 나 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이타(利他)의 큰 마음을 내어야할 것”이라며 “대승보살의 대원력처럼 금년 경인년은 모두가 주인이 되어 호랑이처럼 포효하는 기상으로 원대한 희망과 포부를 힘차게 펼쳐가자”고 밝혔다.

한편 한국불교태고종은 오는 1월 12일(화) 오전 11시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종단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최고 어른이신 혜초 태영 종정예하께 신년하례를 드리는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종단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