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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한승철)가 네팔 산간 오지 마을의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복지, 기술 교육을 위한 드림센터 설립을 위한 모금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마스떼코리아는 네팔의 안나푸르나 산록 오지 마을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고려해 990만 원을 목표로 하는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나마스떼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땅띵 지역은 공립학교가 있지만, 학생에 비해 교사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자율학습을 감내해야 하며, 현지 주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나마스떼코리아는 모금액으로 60가구 400여 명이 살고 있는 땅띵 지역의 아랫마을인 감랑마을에 태양광 시설로 전기를 보급하고 인터넷, 컴퓨터, TV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주민 교육 공간인 드림센터 2호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산간 오지 마을 지역을 중심으로 교사 파견도 지원할 예정이다.

나마스떼코리아는 네팔 아이들이 교육을 받으며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모금은 홈페이지(www.namastekorea.org)와 해피빈(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29841) 등을 통해 받는다.

 
히말라야 네팔전문 NGO 단체인 나마스떼코리아는 지난해 땅띵 지역 윗마을에 공립학교의 교사 채용을 지원하고 현지 주민들의 기술교육과 인터넷 보급을 위한 드림센터 1호를 설립한 바 있다. 또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활동, 행정자치부 지원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사업 ‘네팔 희망심기 사업’, 드림센터 설립 사업, 국내 네팔인 쉼터 물품 지원 및 멘토링 등 네팔 마을 공동체와 연계한 구호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