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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이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은 2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진관사, 화계사 등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약 40곳이 새해 ‘설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진관사는 2월 5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또는 2박3일 코스로 누구나 참가 가능한 ‘마음의 정원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경내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진관사에서 새해타종과 걷기 명상, 참선, 스님과의 다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부산 홍법사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설맞이 템플스테이 ‘색동저고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주지 스님과 차담은 물론 설맞이 타종, 설합동차례, 윷놀이, 힐링108패 등에 동참할 수 있다.

해남 미황사도 2월 7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과 2박3일코스로 설날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합동차례는 물론 참선과 다도, 윷놀이, 운력 등을 누구나 접할 수 있다. 특히 부모를 동반한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양산 통도사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과 2박3일 코스로 ‘설맞이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통도사 문화재 이야기, 보궁 걷기, 단주 만들기, 사물 관람, 108배, 암자 순례, 십육만대장경에서 소원 빌기 등이 예정돼 있다.
 
경남 문수암도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설 합동차례와 만다라 팬던트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 요가, 108배, 숲길 명상 등을 진행하는 템플스테이를 계획하고 있다.

선무도로 유명한 경주 골굴사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사물놀이 난타 페스티벌, 선무도 수련 체험, 민속놀이 국궁, 바닷가 명상수행 및 걷기명상, 아나빠나사띠 명상요가 등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례 천은사에서는 지리산에서 휴식을 취하며 금강송 숲길과 감로차밭 건강 걷기 명상, 스님과의 차담, 설 합동차례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우리 설 희망 템플스테이(백담사) △새해맞이 몸생생 마음생생 템플스테이(산청 대원사) △까치까치 설맞이 템플스테이(용화사) △까치까치 설날은 마곡사에서~ 쉼쉼쉼(마곡사) 등 전국의 다양한 사찰에서 풍성한 설 특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