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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애종심으로’ 새해 업무 다짐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6-01-04 (월) 12:01


4일 오전 열린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시무식(사진=조계종)

 

조계종 종무원들이 새해 첫 업무에 앞서 마음가짐을 가다듬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월 4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시무식을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사진=조계종)



이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얼굴과 밝은 마음으로 힘차게 새해를 열어가기를 기원한다”면서 “우리의 모습과 노력이 종도와 불자의 희망으로 이어진다는 책무를 잊지 말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내일 내일 하는 것은 그 끝이 없어서, 결국 좋은 일은 할 수 있는 날은 갈수록 적어진다[明日無盡 作善日少]’는 원효 스님의 발심수행장의 가르침을 들며 하루라도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종무원이란 자긍심과 애종심으로 정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도 시대의 요구에 따른 종단의 역할을 항상 염두에 두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정유탁 종무원조합 위원장은 종무원을 대표해 발원문을 낭독하며 성스러운 도량인 일터에서 각자 맡은 업무에 정성을 다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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