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는 공사상을 어떻게 이해하였을까?

600부 반야부 경전의 핵심사상을 서술한 원효의 <대혜도경종요>를 ‘염불선지식’이자 원효연구가인 정목 스님이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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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선지식이자 원효연구가로 고명한 정목스님,

정목 스님은 이 논서를 강의하기에 앞서 반야와 이언이 공동 번역한 <반야심경>(제목 8자 본문 544자), 구마라집이 번역한 <반야심경>(경 이름 11자, 본문 298자), 현장이 번역한 <반야심경>(경 이름 8자, 본문 260자) 등 3편의 <반야심경>을 정밀하게 살핀다.

정목 스님은 “대승불교의 근본사상이 된 공의 지혜! 이를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그러면 공사상만 알면 되는가?”라고 반문한다.  

“지금의 지도자들도 연기, 공, 중도만 읊고 있는 것을 보면 불교를 거기에서 그치게 할까 염려된다”고 전제한 정목 스님은 ‘마하반야바라밀’은 원효성사에 물어야 한다“며 이번 <대혜도경종요> 강의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의 장소는 서울시 수송동(조계사 부근) 두산위브파빌리온 929호 ‘서울 아미타 수행원’이며, 1월 6일(수요일) 오후 1시(낮반), 오후 7시(저녁반) 개강한다.

매월 3회 강의하며, 1회는 염불(염불도량에서)정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매월 5만원이다. 

수강 문의 : 010-3288-1277 (우담바라님), 010-8715-4681 (필경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