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를 이웃사랑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동지팥죽나누기” 행사가 12월 22일 서울 명락사 (주지 무원스님)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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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락사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 국회의원 유기홍, 관악구의원 김순미, 김금희, 권오식의원과 한국 청소년 운동연합 이근규 총재, 한국 다문화센터 이현정 소장과 500여명의 명락사 신도가 참석하여 팥죽을 나누어 먹었다. 이날 동지팥죽은 관악구지역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과 청룡동 지역 양로원 경로당 어르신들께도 전달됐다.

행사를 주최한 명락사 주지 무원스님은 “동지팥죽을 드시고 액운을 물리쳐서 새해에 다문화 가족과 함께 모든 소구 소망하는 일들이 다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수 윤수일씨는 “내 자신도 다문화 1세대인 만큼 한국에 거주하는 해외이주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 등 한국에서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다문화 가정을 위해 힘써주시는 명락사 주지스님과 신도님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장나누기 행사에 이은 이날 동지팥죽 행사의 성대한 개최로 명락사에서 주최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전통음식체험’행사는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