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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용산역에 개점한 '농식품 찬들마루' 매장에서 최연혜(왼쪽 두번째) 코레일 사장, 여인홍(왼쪽 세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찬들마루’는 코레일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만든 지역 특산품 판매 전문매장으로 농산가공품, 다류, 장류, 쌀 가공식품 등 전국 63개 업체의 360개 품목을 판매한다.

용산역에 우리 농식품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이 들어섰다.

코레일이 17일 서울 용산역 맞이방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전문매장 ‘농식품 찬들마루’(이하 찬들마루)를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

찬들마루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 특산품의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코레일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만든 지역 특산품 전문매장이다.
 
찬들마루는 ‘곡식이 가득 찬 풍성한 들판’이란 뜻의 ‘찬들’과 ‘마루’의 합성어로 최고의 우리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찬들마루는 전통주와 초콜릿 등 농산가공품을 비롯해 다류, 장류, 쌀 가공식품, 주류 등 전국 63개 업체의 360개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달 전라남도 특산품을 시작으로 매월 광역지자체 별 대표 특산품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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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농식품 찬들마루' 개점 행사에서 최연혜(가운데) 코레일 사장, 여인홍(왼쪽 세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재수(맨 왼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찬들마루’에서 판매하는 철도차량 모형 전통주와 초콜릿을 들어보이고 있다.

44㎡ 규모의 찬들마루는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유통에서 직영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매장 입점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의 ‘상품선정위원회’도 운영될 예정이다.

찬들마루의 본격적 영업에 앞서 17일 오후 1시 30분 열린 개장식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입점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찬들마루는 방문고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시식코너를 운영하며 판촉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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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찬들마루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게 알리는 용산역의 또 다른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찬들마루의 개점을 축하했다. 이어 “코레일은 ‘명품마루’와 ‘찬들마루’ 등 공익적 매장 운영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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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용산역에서 '농식품 찬들마루' 개점 행사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찬들마루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게 알리는 용산역의 또다른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2013년부터 서울역 등 주요 역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매장인 ‘중소기업 명품마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찬들마루가 명품마루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