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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기자협회(이하 불기협) 제19대 회장으로 김현태 법보신문 차장(사진)이 선출됐다.

불기협(회장 이강식)은 12월 15일 전법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 회장과 수석부회장(신성민 현대불교 차장) 차석부회장(엄태규 불교신문 기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총회에는 재적회원 47명 중 위임을 포함해 28명이 참석했다.

김현태 회장 당선자는 “불기협 설립 취지와 같이 임기 중 회원사와 회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우의를 증장하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회원들의 화합과 불기협이 활성화를 위해 협조와 이해를 기반으로 동참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17·18대 회장으로 불기협을 이끌어온 이강식 금강신문 차장은 이날 총회에서 “13개 회원사와 회원들의 동참으로 회장 소임을 원만히 회향하게 됐다”며 “불교계 선배님들을 비롯한 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불기협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과 관련한 회칙의 개정 등이 요구된다”면서 이를 주제로 한 좌담회 개최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새 회장 당선자의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회장은 2004년 4월 법보신문사에 입사해 현재 편집국 차장으로 재직 중이며 불기협 홍보부장, 총무부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