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천 기자
hgcsc@hanmail.net 2015-12-11 (금) 14:52
BTN(대표 구본일)은 13일 오전 10시 삼각산 진관사에서 ‘제1회 불자가족수계법회’를 봉행한다.
BTN 회장 성우 스님(조계종 전계대화상)을 계사로 모시고 열리는 이번 법회에는 진관사(주지 계호 스님) 신도 100여 가족이 동참해 온가족이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 BTN은 다종교사회에서 가족 간 종교갈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불자 가정의 해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 대안으로 3대가 함께하는 수계법회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수계법회에는 8대째 진관사를 다녔던 신도 가족 중에 할머니, 아들, 손자 3대가 수계를 신청했다. 또 템플스테이 동참으로 진관사를 찾아온 다둥이 가족 자녀 4명이 모두 부처님의 제자로 인연을 맺는다.
BTN은 올해 개국 20주년을 맞아 건전한 신행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매달 가족신행공동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가족수계법회는 내년 1월 24일 부산 대광명사(주지 목종 스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