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강원도에서부터 온다. 눈 소식도 첫 얼음 소식도 늘 강원도에서 시작된다. 강원도는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이다. 그러나 강원도 양양은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다. 낙산사복지재단(이사장 정념 스님)이 있기 때문이다. 낙산사복지재단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나누는 마음, 아름다운 세상의 시작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를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다.

낙산사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되어 노인복지, 모자 및 아동청소년복지사업과 무료급식사업, 장학사업 등 지역의 복지증진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올 겨울을 맞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미래의 희망인 아동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특히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으로 지역의 위탁가정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하는 나눔행사(12월 6일, 대상청소년 87명)와 장학금지원 및 문화체험캠프(12월 21일~23일, 대상청소년 45명)는 낙산사복지재단과 속초양양교육청, 강릉MBC 공동주최와 낙산사, 양양군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업의 진행계획을 위해 속초양양교육청과 협약식도 계획하고 있다.(12월 21일 예정) 낙산사복지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행사개요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