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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동북아세미나가 11월 21~2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사진은 사단법인 종교평화국제사업단(IPCR)이 주관하는 국제세미나 장면.

‘동북아 평화공동체 건립과 당면한 과제들(한, 중, 일 각국의 입장에서)’을 주제로 한 2015 동북아세미나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종교평화국제사업단(IPCR)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일 종교인, 학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1일 오후 3시에 개막된다. KCRP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법현 스님 사회로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KCRP 공동대표 김영주 NCCK 총무의 환영인사와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장 박광수 교수의 기조연설이 있게 된다.

21일 오후 4시 시작되는 제1세션은 마쯔이 케이트 교수(세이션대학교)가 사회를 맡았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종교인의 협력방안(한국)’을 주제로 김창수 통일맞이 정책실장이 발제한다. 마유시앙 교수(중국, 중국종교인평화회의 부총장), 야마모토 도시마사 교수(일본, 간세이가쿠인대학교), 신익상 교수(한국, 성공회대학교)가 토톤자로 참여한다.

제2세션은 22일 오전 9시부터 박태식 교수(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진행한다. 주제는 ‘평화공동체를 위한 종교인들의 역할(중국)’이다. 장진타오 박사(중국도교연합회 부회장)의 발제와 먀짱 스님(중국, 불교연합회 부회장), 소노다 미노루 교수(일본, 교토대학), 박현도 교수(한국,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3세션의 주제는 ‘평화공동체를 위한 종교인들의 역할과 증오(憎惡) 연설의 문제’이다.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꿔 쳉젠 중국이슬람협회 사무총장이 진행한다. 사나다 요시아끼 박사(츄오대 명예교수)가 발제하며, 나카노 주사이 스님(일본, 아이치 가쿠인 이사장), 박창현 교수(한국, 감신대학교), 조덕상 교무(한국, 원불교)의 토론이 이어진다.

22일 오후 5시부터는 ‘ACRP에 있어서 한, 중, 일 삼국의 중요성’을 주제로 하는 특별세션이 마련돼 있다. 하타께야마 ACRP 사무총장이 발제를 맡고, CCRP, KCRP, WCRP-JAPAN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3일 오전에는 길상사와 종교 시설을 돌아본 후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