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에 칼럼을 기고 중인 하도겸 박사가 최근 민영 뉴스통신사인 '뉴시스'에 '잃어버린 신을 찾아서'란 제하의 칼럼을 게재해 역사만은 국정교과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딴지를 걸었다.
 
하 박사는 이 칼럼에서 "종교에서 부처님의 말씀도, 신의 말씀도 단일화가 이뤄졌는데 왜 역사 만은 아니어야 한다고 뒤늦게 자각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또 "이미 충분히 좌우 진영의 설명은 들었고 결국 역사의 평가는 예외없이 우리 또는 후대에게 맡겨진 권리"라면서 "아무리 뻔히 보인다고 해도,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은 인간이 예측하고 재단할 일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발도르프협동조합 박규현 이사장의 책 '도마복음, 잃어버린 신을 찾아서'(수신제)를 소개하며 1945년 이집트의 나그함마디에서 발굴된 도마복음도 인간의 손으로 제도화한 경전이었음을 강조했다.

이하 칼럼 전문.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51103_0010389631&c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