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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 이하 민추본)는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주지 묘장 스님)와 함께 10월 30일 오후 1시 도리사 인근 경작지에서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한 통일쌀 추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리사는 지난해부터 부산 마하사와 함께 사찰 소유의 땅에서 지역 농민 등과 함께 수확한 쌀을 북녘 동포에게 보내는 민추본의 '통일쌀 경작사업'의 일환으로 통일쌀을 재배해 왔다.

이날 추수에는 도리사 주지인 묘장 스님과 해평면사무소 양희규 면장, 해평면사무소 직원들과 숭선로타리클럽 회원, 도리사 신도회 임원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도리사는 현재 대북 쌀 지원이 어렵기 때문에 수확된 쌀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 후원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후원 문의 02-720-0531, 민추본 홈페이지(www.unikorea.or.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