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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중앙신도회 '카페 바라밀' 개소한다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5-10-21 (수) 15:51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1월 3일부터 서울 종로구 견지동 소재 전법회관의 1층과 지하 1층에 '카페 바라밀(행복바라미 브릿지센터. 사진)'의 문을 열고, 불자를 비롯한 사부대중의 소통과 교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페 바라밀'은 불자를 포함한 사부대중이 각종 모임과 회의, 소규모 행사와 전시, 스터디와 세미나 등 다양한 용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중앙신도회는 21일 설명했다.

 
 


 

'카페 바라밀'은 전법회관 1층에 66㎡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부는 사부대중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위해 다과와 독서, 회의 등이 가능하도록 테이블과 도서 등을 갖췄다.

 

전법회관 지하 1층은 최대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32㎡의 규모로, 빔프로젝트와 영상과 음향시설, 전시용 이젤 등 디스플레이 장치 등을 갖춰 세미나, 초청강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카페 바라밀에는 불교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불교계 각종 출판물이 전시․홍보되며, 중앙신도회 상설위원회와 연계해 자살과 인성교육, 진로와 취업 지도, 법률, 노동, 세무 등의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사용될 방침이다.
 
또 불교계 NGO단체를 소개하고 캠페인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항시적으로 제공하고, SNS통신원을 통해 전국의 사찰과 신도회, 단체 등에 불교계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개소 이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은 무료가 원칙이나, 관리를 위한 필요경비를 보시 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 운영계획은 오는 11월 3일 개소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계종 중앙신도회 총재인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중앙신도회는 각 직능단체와 25개 교구본사의 신도의 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해 지난달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조직 구축에 나선 데 이어 연말까지 SNS 통신원을 1천 명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카페바라밀이 통신원을 비롯한 불자들이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서 거듭나도록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주최한 조계종중앙신호회 이기흥 회장이 카페 바라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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