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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포교대상 종정상에 삼천사 주지이자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대표이사인 성운 스님(사진)이 선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은 지난 10월 15일 제27회 포교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포교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종정상) 수상자로 선정된 성운 스님(직능∙사회포교 분야)은 1978년부터 사찰, 교도소, 군부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교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성운 스님은 종교위원으로 1440여 회 법회를 통해 교정교화 불법홍포에 힘썼으며, 논산훈련소5군단, 30사단 등 군부대법당을 건립해 군포교에 기여했다. 1994년에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을 설립해 다양한 복지 분야에 사회복지사업을 활용한 불교포교에 기여했으며, 미국 LA에 삼천사 포교원을 개설해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포교활동을 전개하는 등 직능포교와 사회포교를 아우르는 원력을 펼쳐 왔다.

포교대상 공로상(총무원장상)은 쌍계사 주지 효명 스님, 인천불교회관 주지 일지 스님, 김기병 포교사단 초대단장, 범어사 신도회 한복순 수석부회장 등 4명이 선정됐다.

원력상(포교원장상)에는 완도 신흥사 주지 법일 스님, 금수암 주지 대안 스님, 백담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백거 스님, 김상인 공무원불자연합회장, 박경숙 조계사 직장직능전법단장, 홍성란 대한불교조계종 전문포교사,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등 개인 6명, 단체 1곳이 선정됐다.
 
제27회 포교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