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5-10-16 (금) 10:44
의왕시청, 의왕경찰서, 서울구치소, 수원구치소 등 의왕지역 유관기관의 불자들이 10월 12일 오후 7시 대법회를 봉행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에서 의왕지역 유관기관 불자회(이하 불자회)를 창립했다.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을 지도법사로 초청한 이날 법회에서 의왕시공무원불자회 홍석호 씨와 의왕경찰서 불자회장 김종환 경정, 서울구치소 윤주성 씨가 지역포교와 직장직능법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불자회의 공동 초대회장을 맡기로 했다.
불자회는 이날 창립법회를 계기로 의왕지역 포교의 시금석이 될 것을 예상하고 형식적 조직보다는 대중의 요구와 바람, 힘을 얻을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불교 위상과 역할 제고 측면에서 향후 연합법회, 성지순례, 송년 및 신년하례법회, 김장 등 지역포교에 적극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청계사는 신행단체들의 독립 공간 마련과 법회 지원, 단체 간 정보 교류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