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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1912~1993)의 법문을 랩으로 전하는 창작곡 대회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이 11월 14일 서울 조계사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랩 창작곡대회 '성철 스님, 래퍼되다'가 그것이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과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정여 스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성철 스님의 법문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보다 쉽게 전달하고, 새로운 불교 포교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주최 측이 제공하는 비트(MR)와 지정 가사(성철 스님 법어)를 파라미타홈페이지(www.paramita.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아 4분 이내의 랩과 힙합의 창작곡을 만들어 녹음된 음원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10월 31일까지 메일(723-6166@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아웃사이더와 MC메타 외 전문가가 맡을 예정이며,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금상 청소년팀에는 100만원, 일반인팀에는 2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9팀에게 상금 1천080만 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라미타 홈페이지(www.paramita.or.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