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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고즈넉한 산사에서 1만원으로 템플스테이 해 볼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올 가을 1박 2일 일정의 템플스테이를 1만원에 체험할 수 있는 ‘행복만원(幸福滿願)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가 실시한 ‘관광 주간’ 기간에 동참하며 템플스테이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봄에 이어 네 번째다.

기존의 행복만원 템플스테이가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내국인을 비롯해 외국인을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각지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75곳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5일 오전 11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fall.templestay.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선착순 총 1만 명에게 당일 템플스테이는 5천원,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1만원에 제공된다.

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지난 봄 예약이 조기 마감되고, 1만 1천명이 다녀간 만큼, 행복만원 템플스테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면서 만원으로 행복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과 빠른 예약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불교문화사업단은 관광 주간 기간 템플스테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체험기와 사진을 공모한다. 참여 희망자는 ‘○○○(사찰명)에서 즐긴 나의 관광 주간 템플스테이’의 제목으로 작성한 체험기와 사진을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우수작 작성자에게는 2016년 템플스테이 체험권과 본디나 스페셜 기념품이 증정되며, 응모작을 템플스테이 매거진에 수록하는 특전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