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건가·다가통합센터시범운영기관(센터장 정욱 스님)은 6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하던 결혼이주여성 대상 요리교실을 4회기 연장해 9월 24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 연장은 수강자의 호응에 따른 것으로, 이주여성들은 오삼 불고기, 고등어조림, 멸치볶음, 떡갈비 등 밑반찬과 명절전통음식을 만들며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장 정욱 스님은 "한국은 명절음식을 같이 만들고 먹는 풍습이 사랑이고 기쁨"이라면서 "여러분이 이곳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명절에 음식을 만들며 가족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건가·다가 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0월 4일 제6회 한마음 운동회와 운전면허 필기시험 대비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