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이상화 선수 등 불자선수들이 연일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선수단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오늘(2월 18일) 축전을 전달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 축전은 오늘 오후 5시에 선수단으로 전달됐다.

자승 총무원장은 축전에서 “연일 감격스러운 승전보를 전해주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모든 선수들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라며 “그동안 뼈를 깎는 고통과 힘들었던 훈련의 땀방울들이 반드시 큰 기쁨의 성과로 발현되기를 기원하오며 마지막까지 더욱 힘을 내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계종 포교원과 체육인불자회 등 신행단체 대표들은 모태범, 이상화 선수 등 불자선수들이 연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종단차원의 축하 및 후원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의 축전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