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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禪․명상 문화 국제화 ‘시동’<br>국제템플스테이센터 상량식 봉행

탁효정 | urubella@naver.com | 2010-02-18 (목) 17:44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국제템플스테이센터 상량식’을 오늘(2월 18일) 오후3시 양천구 신정동에서 봉행했다.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국제템플스테이센터는 한국건축가협회상 2회 수상 경력의 국민대학교 김개천교수가 설계하고,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인 삼환기업 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 400억이 소요된 본 센터는 2,110㎡(638평)규모의 부지에 지하3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된 템플스테이 전용 건축물로서, 참선체험시설과 교육시설, 문화체험시설, 식당, 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800명 이상을 동시수용할 수 있고, 100여 명이 상주 가능하여 향후, 수도권 템플스테이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제템플스테이센터는 국내외로 나날이 증가하는 선(禪) 문화와 명상,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이를 대중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국제템플스테이센터는 참선수행시설을 통해 한국불교의 전통수행법인 간화선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체험시설과 교육시설․ 건강치유 시설 등의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내외국인에게 한국불교의 다양한 진면목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국제템플스테이센터의 상량식은 템플스테이와 한국 불교가 세계를 향해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상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스님과 교구본사 주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양천구청장 등 관계인사, 시공사 삼환기업 대표와 설계자 김개천 교수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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