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9월 11일 오후 2시 세종시에 위치한 종촌종합복지센터(센터장 이정수)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 4월 증촌종합복지센터의 위탁운영법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증촌종합복지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 도움1로 116번지에 지하1층·지상4층 5천4.61㎡의 규모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등 총 5개 영역의 시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등의 복지시설들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아동부터 노인, 가족복지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번 센터 개관으로 세종시 주민들의 복합적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개관식에는 복지재단 최종환 사무국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영평사 환성 스님,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센터의 첫 걸음을 축하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인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을 위탁 운영을 시작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그동안 불교사회복지 시설이 거의 없었던 인천과 세종시에 연이어 종합사회복지시설을 유치하며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발판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며 “불교사회복지 확산을 위한 대표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 시설유치와 투명‧효율적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