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ㆍ문화재 > 학술

불교생명윤리협회 제1기 불교생명학교 개강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5-09-02 (수) 18:13

 

 

 

불교생명윤리협회(대표 흥선 스님)는 9월 1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교육관 2층 대강의실에서 제1기 불교생명학교를 개강했다. <사진>
   
불교생명학교는 생명에 대한 불교계의 관심 제고와 불교수행의 이해와 체험 공유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불교생명윤리협회 대표 흥선 스님은 ‘불교와 생명’이란 주제의 첫 강의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를 묶은 초기불교 경전 자타카의 한 이야기를 전하며 “불교에서는 모든 생명의 무게는 모두 같으며, 수행자는 끝없는 자비의 실현자로 바라보고 있다”면서 “생명이 없는 무정물까지도 유정물과 동일하게 바라보는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생명관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교생명학교는 이날 첫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 김재성 능인선원 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생명이란 무엇인가? 불교의 생명관’, 15일 우희종 서울대 교수의 ‘불교생명윤리란 무엇인가? 생명복제, 임신중절, 장기기증, 안락사, 사형제도, 연명치료에 대한 불교적 입장’, 22일 박광서 서강대 명예교수의 ‘과학기술의 발달과 생명문제, 삶과 에너지’ 강의 등 오는 10월 13일까지 6회의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사에 만족하셨습니까?
자발적 유료 독자에 동참해 주십시오.


이전   다음
Comments
비밀글

이름 패스워드

© 미디어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