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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1일 명예시장’에 위촉된 보문사 주지 정오 스님. [사진제공 = 동두천시청]

동두천 보문사 주지 정오 스님이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로부터 9월 1일 동두천시 ‘1일 명예시장’에 위촉됐다.

명예시장 정오 스님은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중 월례조회에 참석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등 수상자에게 표창을 전수한 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1일 명예시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돼 큰 영광이자 보람으로 생각한다. 오늘 하루 우리 시에 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배우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오 스님은 환경보호과를 시작으로 청사 안의 각 부서를 방문해 업무 추진상황 등을 보고받고, 오후에는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 CCTV관제센터 ·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관내 주요시설을 찾아 현안을 살피며 관계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는 등 1일 명예시장으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동두천시의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중 1인을 매월 명예시장에 위촉하여 하루 동안 시장 직책을 수행하며 시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통과 참여행정 구현에 기여하는 동두천시의 지속 시책사업이다.

정오 스님은 동국대 불교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조계종 동두천 보문사 주지를 맡으면서 동두천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시 발전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