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소셜벤처 마인드디자인(문화재청 예비사회적기업)이 8월 21일 밤 칠석데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마인드디자인의 칠석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공연만 진행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칠석데이 <사랑가> 컴필레이션 앨범 ▲칠석데이 콘서트 ▲한복 스타일링북 등 크게 확대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칠석데이는 과거 조상들처럼 칠월칠석에 남녀가 만나 어울려 노는 날이다. 낯설고 어려운 우리 전통문화를 보다 가깝게 즐기기 위해 기획되었다. 칠월칠석 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칠석데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칠석데이 <사랑가> 컴필레이션 앨범이 29일(수)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윈디시티’, ‘아소토 유니온’의 김반장, ‘클래지콰이’의 호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킹스턴 루디스카, 신세하 그리고 신진 국악인 고준석이 참여해 판소리 <춘향가>의 대목 중 하나인 ‘사랑가’를 재해석했다. 특히 김반장은 총괄 프로듀서를 겸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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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가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한데 모여 8월 21일(금) 오후 9시 홍대 YES24 무브홀에서 칠석데이 콘서트를 여는 것이다.

칠석데이 콘서트에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칠석데이에서 남녀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까치’와 ‘까마귀’가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칠석데이 콘서트는 전통문화 컨셉에 맞춰 우리 옷 한복을 입고, 우리 노래 사랑가에 맞춰 어울리는 남녀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전통문화상품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한복 스타일링북을 펴낸다. 주요 콘텐츠로 ▲테마에 맞춘 전통문화상품 스타일링 ▲일상생활 속 전통문화상품 스타일링 ▲뷰티 팁 ▲제품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8월 21일(금) 칠석데이 콘서트 당일 홍대에 위치한 카페 ‘달리’에서 한복 스타일링북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프로모션으로 한복 및 악세사리 대여를 진행하여 전통문화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문화 소셜벤처 마인드디자인은 창조적인 문화콘텐츠를 통해 오늘날 잊히거나 소외되는 전통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쓰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칠석데이, 단청디자인 상품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참 문의 010-6473-8781/02-223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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