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총장 한광수) 불교문화연구소(소장 박창환 교수)는 오는 8월 20일(목)과 21(금)일 양일에 걸쳐 금강대 사이버강의실에서 ‘성문지(聲聞地)와 불교사본’을 주제로 다이쇼(大正)대학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다이쇼 대학의 인도학과 티벳학 연구자들이 참가하며, 20일(목) ‘성문지’와 관련한 연구 5편이, 21일(금)에는 불교사본에 관한 연구 4편이 발표된다.

20일에는 성문지 섹션으로 ▶나가시마 준도, ‘성문지의 산스크리트 사본-한역과 티벳역과 비교하여’ ▶이시다 카즈히로, ‘성문지와 간다라 불교의 관계’ ▶박창환, ‘성문승, 유가사지론사, 경량부-육처수승(六處殊勝)=종자 개념을 중심으로’ ▶다카코 아베, ‘성문지의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 ▶김성철, ‘성문지의 종성지(種姓地)’를 다루며, 21일에는 불교사본 섹션으로 ▶차상엽, ‘씨내뻬리(사마타圖)의 역할과 중요성’ ▶구라니시 켄이치, ‘산스크리트 사본들에서 학문활동 탐색’ ▶이영진, ‘󰡔현관장엄론󰡕에 관한 아리야 비묵띠세나 주석의 두 산스크리트 사본에 관하여’ ▶다네무라 류겐, ‘탄트라 불교의례 매뉴얼 편집하기’ 등이 발표 될 예정이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박창환 소장은 “2013년 하버드대와 손잡고 <유가행자들의 불교적 토대(The Foundation for Yoga Practitioners)> 공동 출간 등 유래 없는 교육성과를 냈으며, 이번 세미나는 이 연구의 후속편”이라고 전했다. 박 소장은 또한 “이번에 참가한 연구진은 2000년대 초 비엔나대학의 슈타인켈너도 인정한 세계에서 유일한 그룹이라며,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상세일정

1. 일시: 2015년 8월 20일(목) 13:00~18:00/ 21일(금) 14:00~18:00
2. 장소: 금강대학교 본관 5층 사이버강의실
3. 발표자와 주제

Ⅰ 성문지 섹션 (8월 20일)

⑴ 나가시마 준도, ｢｢성문지｣의 산스크리트 사본-한역과 티벳역과 비교하여｣
(Jundo Nagashima, “The Sanskrit Manuscript of the Śrāvakabhūmi in Comparison with Chinese and Tibetan Translations”)

⑵ 이시다 카즈히로, ｢｢성문지｣와 간다라 불교의 관계｣
  (Kazuhiro Ishida, “The Relation between the Śrāvakabhūmi and Gandhāra Buddhism”)

⑶ 박창환, ｢성문승, 유가사지론사, 경량부― 육처수승(六處殊勝)=종자 개념을 중심으로｣
  (Changhwan Park, “Śrāvakayānists, Yaugacārabhūmikas, and Sautrāntikas on the Notion of Ṣaḍāyatanaviśeṣa”)

⑷ 다카코 아베, ｢｢성문지｣의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
  (Takako Abe, Śamatha and Vipaśyanā Practices in the Śrāvakabhūmi)

⑸ 김성철, ｢｢성문지｣의 종성지(種姓地)｣
  (Seongcheol Kim, “On Gotrabhūmi in the Śrāvakabhūmi”)

Ⅱ 불교사본 섹션 (8월 21일)

⑴ 차상엽, ｢씨내뻬리(사마타圖)의 역할과 중요성｣
   (Sangyeob Cha,  “The Role and Significance of Zhi gnas dpe ris”

⑵ 구라니시 켄이치, ｢산스크리트 사본들에서 학문활동 탐색｣
   (Kenichi Kuranishi, “Seeking for scholarly activities among Sanskrit manuscripts”)

⑶ 이영진, ｢󰡔현관장엄론󰡕에 관한 아리야 비묵띠세나 주석의 두 산스크리트 사본에 관하여｣
   (Youngjin Lee, On the two Sanskrit manuscripts of the commentary on the Abhisamayālaṅkāraśāstra by Ārya-Vimuktiṣeṇa)

⑷ 다네무라 류겐, ｢탄트라 불교의례 매뉴얼 편집하기｣
(Ryugen Tanemura, “Editing tantric Buddhist ritual manu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