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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10월 12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남북불교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조국통일기원법회 모습.

남북 불자들이 오는 15일 일제히 화합과 통일을 염원하며 합장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와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강수린)는 8월 15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과 평양 광법사에서 일제히 광복 70주년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를 봉행한다.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법회에서는 특히 민족 화해의 염원을 담은 남북공동발원문이 채택, 발표될 예정이다.

법회는 통일을 기원하는 5번의 타종을 시작으로 △봉행사 △축가 △삼귀의례 △축사 △반야심경 △남북공동발원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입장문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홍용표 통일부장관, 이창복 광복 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 상임대표, 나경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법회 봉행을 축하할 예정이다.

문의 02-7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