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미담

생명나눔 7월선정환자에 치료비 500만원 지원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5-08-10 (월) 22:33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8월 10일 법인 회의실에서 7월 환우로 선정된 김준형 씨(가명, 21세, 사지마비 및 척수손상 후유증)에게 한 달 간 모금한 치료비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준형 환자는 지적장애가 있는 가족들을 돌보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용접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다 군입대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사지가 마비돼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오랜 기간 누워 치료를 받아 생긴 욕창으로 추가 수술까지 받았으나 재활치료로 두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됐으며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으면 상체 전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이지만 부모가 모두 신용불량자로 재정상태가 열악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사무총장 미수 스님은 이날 김준형 씨를 대신해 참석한 도수지 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아 사회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도수지 사회복지사가 8월 10일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에 김준형 씨 대신 참여해 사무총장 미수 스님으로부터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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