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국제 구호단체인 (사)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오는 8월 31일까지  미얀마 북서부 홍수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긴급지원금을 모금한다.

로터스월드에 따르면, 미얀마는 현재 우기에다 사이클론 ‘코멘’의 영향으로 집중 호우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자 수가 46명을 넘어섰고, 이재민 1만8천여 명이 발생했으며 전국 14개 지역 중 12곳이 침수됐다.

미얀마 정부가 북서부 지역의 사가잉 주, 친 주, 라카인 주, 마그웨이 주를 국가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으나 사망자 수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로터스월드는 현지 협력단체인 깔리야나 미따와 함께 미얀마 정부가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세 곳에 식량과 식수, 비상약, 의류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홈페이지(http://www.lotusworld.or.kr/)와 페이스북(http://facebook.com/lotusworld),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모금에 나선다.
 
한편 로터스월드는 자비와 평등, 평화사상에 입각해 국내외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구호 지역개발 기구로, 캄보디아, 미얀마와 라오스 등 아시아 불교 국가에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빈곤 퇴치를 위한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후원계좌 농협 301-0113-4362-21 (예금주:(사)로터스월드) / 문의 02)725-4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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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잉 깔레이 지역에서 주민들이 노를 저어 대피하고 있다. (사진=로터스월드 제공, Sai Zaw ©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