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와 직능대표 선출 일정이 확정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 이하 중앙선관위)는 9월 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월우․경우 스님의 주지 선출로 공석이 된 제22교구본사 해남 대흥사와 제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에서 각각 직선직 중앙종회의원 선거를 진행한다.

중앙선관위는 또 8월 31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직능대표 선출위원회 회의를 열고, 영배 스님의 통도사 주지 취임으로 공석이 된 교육 분야 직능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날 선출된 직능대표는 9월 3일 중앙선관위의 통보를 거쳐 당선자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7월 27일 열린 제85차 법규위원회에서 심리 계속을 결정함에 따라 제16대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재선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