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날마다좋은날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본부장 박주언)는 7월 25일과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홍익대 앞 카페느림에서 불교사회적경제의 판로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불교사회적기업 소셜 빅마켓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찰에서 신도 위주로 판매돼 온 불교 관련 제품이 홍대 앞 젊은이들의 거리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이날 빅마켓에서는 우리 전통 민화를 모티브로 제품을 생산하는 디자인뤼, 전통문화 전승계승자인 고려공예와 선아⦁망수매듭 연구소, 업사이클링(재활용품으로 디자인제품)을 생산하는 (주)나눔가계 도돌이, 한지를 활용한 다올한지인형, 천연염색을 제품화한 아트앤크래프트, 한지로 만든 한지수의를 생산하는 효드림라이프 등 7개 업체의 민화문화상품, 목공예품, 한지인형 등 20여 점이 선보인다.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는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업체들의 불교사회적경제 제품이 경쟁력을 갖고 판로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원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 있고 가능성 많은 불교사회적기업의 지속적 발굴과 네트워크를 통한 판로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는 7월부터 11월 초까지 이 같은 빅마켓을 열기로 하고, 차기 빅마켓은 8월 22일과 23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

문의 02-732-7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