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은 1개월 간 멘토어린이집(원장 박정애)의 원아 80명이 용돈을 아껴 모은 40여 만 원을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사진>고 20일 밝혔다.

복지관은 앞서 지난 6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의 원생들에게 근검절약과 이웃사랑을 함께 가르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독거노인을 위한 모금운동 ‘행복나눔 프로젝트’을 벌여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박정애 멘토어린이집 원장은 “평소 선암호수노인복지관과 ‘어르신공경·아이사랑’을 함께 해오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이 같은 모금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아이들에게는 기부의 가치를 일깨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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