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전체기사

삼화도량 “종회서 의현 재심판결 바로 잡아야”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5-07-16 (목) 18:27

삼화도량이 즉각 중앙종회 임시회를 열어 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재심 판결을 바로 잡으라고 촉구했다.

 

조계종 종책모임 삼화도량(회장 영담 스님)은 7월 16일 ‘의현 스님 사면 문제 중앙종회서 다루자’란 제하의 성명을 내고 “재심호계원 판결은 종헌·호계원법, 개혁정신 부정한 ‘불법’이자 종단개혁의 정신을 송두리째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94년 종단개혁 당시 징계자들에 대한 사면은 “호계원의 심판이 아니라 중앙종회에서 종헌 개정을 통해서 풀어야 할 문제”라며 “의현 전 총무원장에 대한 멸빈은 대중공의에 따른 결정인 만큼 그 사면 역시 조계종단의 대의기구인 중앙종회에서 종헌 개정을 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화도량은 앞으로 다른 출·재가단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호계원의 의현 전 총무원장에 대한 사면을 무효화하는 노력을 다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에 만족하셨습니까?
자발적 유료 독자에 동참해 주십시오.


이전   다음
Comments
비밀글

이름 패스워드

© 미디어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