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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로 희생된 단원고 기간제 교사의 순직을 촉구하는 법회가 마련됐다.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노동위)는 7월 23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촉구 법회를 봉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법회는 인사혁신처가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김초원‧이지혜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을 이행하지 않는 데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순직 인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회는 노동위 노동위원인 동환 스님의 추모제, 노동위원장 혜용 스님의 순직인정 촉구 법문, 두 교사 가족의 호소문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