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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7월 15일 연극단 ‘대학老愛-대학로를 사랑하는 노인들’ 발대식을 열고, 단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관련 기사 있음, 기사 참조>

‘대학老愛’는 2011년부터 복지관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연극단 ‘빨래터’를 전신으로 하는 평균연령 74세의 어르신 12명으로 구성됐다.
 
또 복지관은 이날 발대식 후 서울연극협회, 팀플레이 예술기획, 창작집단 36.5과 협약을 체결해 노인연극문화 활성화를 위한 자문과 감수, 전문 역극인과의 교류, 시설대관, 기타 연계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老愛’는 이들 기관의 지원을 통해 오는 11월 개최될 ‘제1회 서울노인연극제’ 무대에 올릴 ‘장수마을’ 연극 연습에 돌입하기로 했다.

관장 정관 스님은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연극단은 이제 전문 연극인들과의 MOU체결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노인연극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세대 간 소통 연극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